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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GC]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인턴 2편: 영문 입사지원서 (CV/Resume 및 Cover Letter) 작성 방법 및 면접 후기

Working Dreamer 2021. 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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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인턴 1편

> 들어가는 글

> 모집 내용

> 국문 입사지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인턴 2편

> 영문 입사지원서: Resume/CV 및 Cover Letter

> 면접: 예상 질문 및 후기

 

 


> 영문 입사지원서: CV/Resume 및 Cover Letter

*해당 글에서 다룬 CV/Resume와 Cover Letter 작성 방법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양식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다른 접수처와 비교했을 때 큰 틀은 비슷하지만 세부사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인턴 지원시 필요한 영문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을 다루겠습니다. 영문 입사지원서를 읽는 대상은 스타트업 관련자들로 지원 단계에서 국문 지원서 만큼 중요하지 않지만 영어 실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서류이고 2단계 매칭 단계를 위해 공들여서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1. CV/Resume

 

영문 입사지원서도 국문 지원서와 마찬가지로 이력서에 해당하는 CV/Resume와 자기소개서에 해당하는 Cover Letter 두 가지를 작성해야합니다. 먼저 CV/Resume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V와 Resume 차이점:

 

CV는 라틴어 Curriculum of Vitae의 약자로 '삶의 과정(Course of Life)'을 뜻하고 Resume는 '이력서'를 뜻합니다. CV는  지원자가 작성한 논문, 참여한 프로젝트 등 학업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모두 서술하는 반면 Resume는 직무 경험과 기술을 요약합니다. 따라서 CV는 길이 제한이 없고 Resume는 1-2장 정도로 짧고 간결합니다. 이렇게 두 용어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CV, Resume 모두 Resume - 이력서라는 뜻으로 혼용되고 있습니다.

 

한창 외국계 기업 지원서를 쓸 때 레쥬메 양식을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는 정해진 양식을 제공해줍니다. 각 항목별로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만 펼쳐놨으니 다른 항목들은 더보기를 눌러서 참고해주세요.


 

1) Personal Info - 기본 인적 사항

 

2) Profile - 레쥬메 요약

 

Profile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레쥬메를 4-5줄 정도로 요약하는 항목입니다. Profile/Summary/Objective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강점이나 경험, 커리어 계획 등의 내용을 넣습니다.

 

강조할 경험이나 강점은 지원하는 포지션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랜드 챌린지에 잘 맞는 키워드로는 "challenging", "motivated", "strong ownership" 등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장점을 설명하고 레쥬메에 해당 장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 제시 후 그 외에 어필할 수 있는 사이드 스킬을 넣어서 구성하는데, 그랜드 챌린지에 제출할 때 쓴 저의 프로필을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A candidate with a challenging attitude and a strong background in marketing. Planned and managed a mobile app campaign promotion as an intern which resulted in 00% of increase in download numbers. Won a grand prize in marketing planning contest by solving the budget issue which helped bring the best quality of contents. Capable of conducting market research, creating social media contents and working in intercultural atmosphere.

 

 

문장1: 장점 (도전정신) 및 흥미 분야 (마케팅)
문장2: 사례1 (도전 정신 보여주는 사례)
문장3: 사례 2 (문제 해결력을 보이주는 사례)
문장4: 추가 스킬 (시장 조사, SNS  콘텐츠 제작, 다문화 감수성)

 

자소서에 왕도가 없듯 여기에도 왕도는 없겠지만 저에게는 위의 구성이 완성된 프로필 작성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프로필 항목을 작성할 때 알아둬야할 점은 문장을 작성할 때 명사형 / 과거 동사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I am a challenging candidate with ~"처럼 주어로 문장을 시작하면 안됩니다. 또한 수치가 포함된 사례를 제시해주면 효과적입니다.

 

프로필은 가장 상단에 오는 항목인만큼 중요도가 높아서 작성할 때 고민이 많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작성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력서를 쭉 작성해보고 내 경험과 강점이 무엇인지 한 번 정리해본 다음에 접근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원하는 포지션에 맞는 나의 강점과 경험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 후에 위의 구성에 맞춰서 작성하면 조금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Education - 교육/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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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을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국문 이력서에서는 고등학교 정보를 묻는 경우가 많지만 Resume에서는 필수가 아닙니다. 대학, 전공, 교환학생 경험 등을 적습니다. 여기에 전공에서 이수한 과목이나 어학연수와 같은 경험을 적을 때도 있는데 Resume는 간결할 수록 좋기에 지원하는 분야와 큰 관련이 없다면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어학연수 비즈니스 영어 8주 과정을 수료했는데 기간도 짧고 마케팅과 큰 관련이 없어서 보통은 적지 않지만 그랜드 챌린지의 경우 어학을 중요하게 보고 "비즈니스 영어"를 배웠다는 점을 어필하려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지원하시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4) Work Experience - 직무 경험

 

경력을 적는 항목입니다. 인턴/신입 수준이 이력서를 작성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어디까지를 경력이라고 쳐도 될까입니다. 아직 경력이라고 칠만한 경험이 없는데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을 써도 될지 판단하기가 애매합니다. 이 부분도 경우의 수가 다양한데 이번 글에서는 그랜드 챌린지 중심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Work Experience에 임금을 받고 어느정도 장기로 일한 진짜 "경력"을 적으면 참 좋겠지만 지원하는 포지션이 인턴인만큼 경력다운 경력으로 3개를 채울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직무와 연관지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나 서포터즈 활동이 있다면 그것을 적어도 괜찮습니다. 그 활동을 통해 인턴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직무 스킬을 익혔는지가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여기에 사무직 계약직 경험 1건, 인턴십 경험 1건, 1달짜리 단기 아르바이트 1건을 적었습니다. 앞의 두 개는 그럭저럭 경력으로 볼 수 있지만 세 번째 단기 아르바이트의 경우 경력이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맡은 업무들: SNS 콘텐츠 작성하기, 경쟁사 조사하기, 블로그 유입 키워드 분석하기 - 등은 강조하고 싶은 "마케팅 직무 관련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Work Experience에 적당한 경험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서포터즈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에서도 브랜드 SNS 계정 관리나 캠페인 기획 등의 경험이 있다면 Work Experience에 작성해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경험을 중심으로 생각한 예시이고 꼭 마케팅적 측면이 아니어도 스타트업에 필요하겠다 싶은 스킬들이 있다면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경험 3개라고 했지만 무조건 3개를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3개는 있어야 여러 각도에서의 직무 경험을 보여줄 수 있고 너무 많으면 길어지기에 3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Work Experience에 들어갈 경험을 정하고 각 경험 아래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3~4개 씩 불렛 포인트로 작성합니다. 레쥬메에서 디테일을 작성할 때는 꼭 동사 과거형으로 시작해서 작성합니다. 효과적인 레쥬메를 작성하려면 직무 경험 디테일에 전문적인 동사, 수치적 결과 그리고 구체적 수행 방법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Skill -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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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컴퓨터 스킬 및 기타 자격증을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Language:

 

언어는 한국어 및 기타 할 줄 아는 언어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때 언어 구사 수준을 함께 표시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형용사로는 Native (원어민 수준) - Excellent (매우 잘하는) - Proficient / Fluent (유창한) - Intermediate (중급) 정도가 있습니다. 이력서에 기재할 때는 중급 수준 이상의 언어만 기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어를 제외한 제 2외국어를 기재할 때에는 공인인증 외국어 시험 점수를 함께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Computer:

 

컴퓨터는 문서 활용 능력이나 포토샵, 동영상 편집, 프로그래밍과 같이 컴퓨터 활용 능력을 보일 수 있는 항목을 적으면 됩니다. 일단 문서 작업(MS 워드, PPT, 엑셀) 능력은 기본 중에 기본이니 기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보여드린 형용사들: Excellent / Proficient / Intermdiate을 사용하여 사용 레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컴활이나 MOS와 같은 관련 자격증은 같이 적어도 되고 Certificates (자격증)란에 따로 빼서 기재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구성의 밸런스를 생각했을 때 자격증란에 적는 편을 추천합니다.

 

Certificates:

 

컴퓨터 관련 자격증 및 기타 직무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컴활이나 MOS, 구글 애널리틱스 등이 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국내에서만 사용되긴 하지만 그랜드챌린지 프로그램은 주최자가 국내기관이기도 하고 그냥 잘한다고 적는 것보다 자격증이 있는 편이 좀 더 설득력 있으니 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Skill 항목 예시입니다:

 

6) Extra-Curricular Activities - 대외활동

 

직무 경험에 서술하지 않은 기타 대외활동 - 서포터즈, 동아리, 학회, 봉사활동 등 모두 적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Work Experience처럼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고 그냥 활동 명칭만 가볍게 적습니다. 활동을 통해 상을 탄 경험이 있다면 함께 기재할 수 있습니다. 그냥 직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제약없이 자유롭게 적으면 되는 칸입니다.

 

7) References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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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추천인 (교수님, 이전 직장 상사 등)을 적는 부분입니다. 외국에서는 이직할 때 추천서를 받는 경우가 흔해서 이런 항목이 있지만 그랜드챌린지에서 특별히 필요로하지는 않습니다. 미리 주어진 양식에는 "Available upon request"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냥 형식상 있는 부분일 뿐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서 그대로 두셔도 무방합니다.

 


 

2. Cover Letter

 

영문 입사지원서를 읽을 사람들은 함께 일할 해외 스타트업의 인사담당자 및 CEO들이므로 국문 입사지원서와는 살짝 다른 방향성을 띄어야 합니다. 국문 자소서에서 스타트업에 관한 열정,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한 점을 강조했다면 영문 커버레터에서는 직무 역량과 스킬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회사에서 맡을 업무를 얼마나 잘 처리할 수 있는지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무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방향을 잡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설득력", "문제 해결력", "기획력", "데이터 분석", "시장조사"와 같이 스타트업에서 보편적으로 필요할 스킬들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마케팅 직무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당 경험을 살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또한 IT 스타트업도 많기에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면 그것을 강조하는 것도 기업들 사이에서 눈여겨 볼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강점을 서술할지 선택하기 어렵다면 세 가지 강점을 정할 때 경험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역량과 연결짓는 방향으로 순서를 바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례 3가지를 먼저 정하고 각 사례를 통해 보일 수 있는 역량을 브레인스토밍해보면 다른 사례와 겹치지 않게 밸런스가 좋은 3가지를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브레인스토밍을 해두면 하나의 역량을 언급하더라도 그 사례를 서술하면서 추가적인 역량을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선택한 세 가지 직무 역량이 Data Analysis (데이터 분석), Social Media Management (소셜미디어 관리), Problem-Solving (문제 해결력)입니다. 데이터 분석력을 설명할 때에는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어떤 캠페인을 실행한 사례를 이야기함으로써 "실행력",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문제해결력에서 협상을 통해 예산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사례를 통해 여러 다른 능력을 보일 수 있기에 어떤 사례를 선택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견해로는 커버레터에서 통번역 경험이나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영어 능력이나 화합력을 보이는 사례를 선택하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영어 소통능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했던 국문 지원서와 달리 영문 지원서에서는 레쥬메의 영어 점수, 커버레터의 글 작성 능력을 통해 어느정도 지원자의 영어 능력을 짐작할 수 있을 뿐더러 인터뷰에서 영어 실력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합격자들은 이미 특정 수준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영문 커버레터를 읽을 CEO나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회사 직무 수행능력에 관한 내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면접: 예상 질문 및 후기

 

1. 예상 질문 및 준비

 

1차 서류를 합격하고 나면 2차로 면접을 보게 됩니다. 안내받은 내용으로 면접은 다음 3가지를 알아본다고 했습니다.

 

인성 면접: 사회생활/성격

직무능력 면접: 경력/학점/커뮤니케이션 능력

영어 인터뷰: 영어 커뮤니케이션/통번역 능력

 

이를 바탕으로 이래 기본 질문 위주를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준비했습니다.

 

1.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나를 뽑아야하는 이유

4. 장점 3개, 단점

5. 관심 분야, 인턴하고 싶은 분야

6. 경험 관련 질문 ex) 해외 인턴을 통해 배운 점

7.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가?

8. 힘들었던 경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기본 질문 외에는 이력서에 기재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2. 후기: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었고 한 타임에 8명 씩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30명을 뽑아야하다보니 대규모로 진행될 수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총 40분 정도 걸렸으며 하나의 질문을 주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답하는 형식이었고, 면접 대상자가 많다보니 한 사람이 받는 질문은 4개 정도였습니다. 먼저 한국어로 3가지 질문을 물었고 영어 질문은 마지막에 개인마다 다른 질문으로 1개 물어봤습니다.

 

조금 오래돼서 면접 질문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자면:

1. (공통) 자기소개
2. 지원자 이력서를 보고 구체적인 경험에 대한 질문 - ex) 데이터 분석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3. 2번에 대한 팔로우업 질문 / 새로운 질문 ->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대체로 경험 위주
4. (영어질문) 단점이 무엇인가?

개인마다 질문의 차이가 있어서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면접은 경험 위주였습니다. 경험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물어보기 때문에 어떤 경험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등을 아주 구체적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접 지원 때 놀랐던 것은 다소 다양한 지원자들의 나이대였습니다. 인턴 포지션이었기에 학부생이나 해당년도 졸업생들의 나이를 예상했지만 학부생부터 대학원생, 경험이 다양한 30대 지원자까지 연령대 편차가 컸습니다. 지원자 대다수가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고 해외 경험이 없는 지원자는 없었습니다 (제가 면접 본 시간대 한정입니다). 이처럼 지원자들이 모두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직무 경험의 중요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경험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가가 핵심인듯 합니다. 따라서 이전 경험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비록 영어 질문은 1개만 있었지만 영어 소통 능력에 대한 평가 기준도 꽤 높아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영어 질문의 내용은 좋아하는 색깔이나 취미 생활처럼 직무와 크게 관련 없는 가벼운 질문이었는데 이는 답변 내용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잘 대답을 할 수 있는지, 영어 실력 자체를 평가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면접을 보고 보름 정도 후에 결과를 알려줍니다.


두 편에 걸쳐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KSGC) 인턴 지원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원 과정이 다소 번거로워보이지만 해외 스타트업을 보조해서 한국 시장에 자리잡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인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점도 많고 뿌듯한 일도 많아서 모험심이 강하고 외국인과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는 합격 후 스타트업과 매칭 과정, 인터뷰 내용, 어떤 업무를 하는지와 같은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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